재능의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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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의 역사

콘보이로 이글루 만들기

◐ ◑ 2016. 6. 17. 22:25

만들기에 써보라고 지인이 선물로 준 콘보이로 이글루를 만들었습니다. 선물을 받기 전에는 이런 것이 있는지 알지도 못했지요.

콘보이는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포장재인데 물에 잘 녹고 물이 묻으면 점성이 생깁니다. 이 성질을 이용해서 쉽게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콘보이에 물을 살짝 묻혀서 서로 붙여줍니다. 물을 너무 많이 묻히면 녹아서 없어져 버리니 물 조절을 잘 해야합니다.

담을 쌓듯이 한줄 한줄 완성해서 위로 올려주는 작업을 인내심을 가지고 하면 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둥근 물체를 가운데두고 주변으로 둘러서 모양을 잡으면서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없이 그냥 만들다 보니 이글루가 아니라 고대 돌무덤 같이 되어 버렸네요.

콘보이 2개를 붙여서 에스키모도 만들어 봤습니다. ^^

콘보이로 만든 이글루와 에스키모 측면 모습


그래도 뒷면은 그럴싸하지 않나요?

콘보이로 만든 이글루와 에스키모 뒷면 모습


Point

  • 2014년 4월 19일
  • 면봉을 이용하면 소량의 물을 쉽게 콘보이에 묻힐 수 있습니다.
  • 땀이 많으신 분들은 1회용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에 달라 붙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