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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의 낭비
색이 다른 도화지를 오려서 꽃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겉은 진한 색으로 하고 안은 좀더 연한 색에 더 작은 크기로 했습니다. 꽃반지를 낀 모습입니다. 눈 옆에 손을 가져가는 자세를 어디서 배웠는지 사진을 찍을 때는 항상 저 자세로... ^^ 2015년 4월 8일
다른 사람의 도면을 가지고 만들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로 집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종이박스(주로 택배박스)를 사용하면 도면을 접어서 만들때보다 시간이 절약되고 또 쉽게 기본 틀을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겉면에 도화지를 붙여서 벽을 꾸며주고, 칼로 문과 창문을 만들고,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문 손잡이도 만들었습니다.손잡이를 만든 이유는 아이가 문을 쉽게 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아마도 실을 당기면 문이 열리도록 한 것 같습니다. 종이 집을 위에서 본 모양입니다. 도화지 끝을 모양 가위로 잘라서 지붕을 만들었습니다. 집에 넣어 줄 침대도 도화지로 만들었습니다.도화지를 아래로 한번 접어서 한쪽 다리를 만들어 주고 반대편 끝은 위로 접은 후에 다시 구부렸습..
종이에 냉장고라고 문을 그리더니 열리게 해달라고 해서 흔쾌히 칼로 오려서 문이 열리게 만들었습니다.그런데 돌아오는 말은 "문은 열리는데 물건이 안들어가!"였지요.결국 문도 열리고 물건도 넣을 수 있는 냉장고로 긴급 수정을 했습니다.아래 사진에는 없지만 최종 버전은 문에 실로 만든 고리를 붙여서 아이가 쉽게 열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Point2014년 3월 9일아이의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었던 만들기가능하다면 네모난 상자 두개를 붙여서 만드는 것을 권장합니다. 도화지로 만들면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