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의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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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의 역사

펄러비즈로 만든 미니 집

◐ ◑ 2018. 5. 20. 06:00

집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여기 저기 도안을 찾아보다가 귀찮아서 그냥 혼자 힘으로 계획하고 만들어 버렸습니다.

실패를 할 수 도 있어서 연습을 해본다는 생각으로 작게 만들었습니다.

애가 가지고 놀거라서 언제라도 분리하고 다시 결합할 수 있도록 짜맞춤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애가 스스로 조립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네요.

덕분에 펄러비즈로 입체형태를 만들때마다 매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비즈로 만든 미니 집의 좁은 벽쪽 모습


살짝 각도를 틀어서 본 모습입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고 계획해서 만들었는데 실수로 한개를 안채워서 창문 밑에 개구멍이 생겨버렸습니다. ^^;;

비즈로 만든 미니 집의 넓은 벽쪽 모습


지붕은 열고 닫을 수 있게 연결 링 2개를 이용해서 벽에 고정시켰습니다.

연결 링은 가끔 빠지기도 하고 애가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우레탄 줄로 묶는 형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짜맞춤 방식으로 지붕을 벽에 고정하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

비즈로 만든 미니 집의 지붕이 열린 모양


따라 해보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각 부분들 사진 올립니다.

먼저 좁은 면입니다. 2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양쪽 모두 창과 문을 만들 것인지를 생각해서 완전히 채우거나 현재처럼 뚫어두면 됩니다.

창과 문을 만든다면 투명 비즈로 채울 것을 권장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현재 상자 대용으로 쓰고 있는데 뚫린 부분으로 물건들이 빠져나옵니다.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투명비즈로 막고 싶었지만 딸이 뚫어 달라고 해서.. ^^;;;

미니 집의 좁은 벽 부분


넓은 벽쪽 부분입니다. 마찬가지로 2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창문 배치 여부와 투명 비즈 사용 여부는 위에서 이미 설명했으니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개구멍 부분은 채워야 합니다. 저희는 나중에 발견해서 한쪽 벽만 개구멍이 존재합니다. 

미니 집의 넓은 벽 부분


바닥입니다.

미니 집의 바닥 부분


마지막으로 지붕입니다. 두개를 끼워서 맞추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미니 집의 지붕 부분


만든 날: 2015년 6월 7일

  • 혼자 힘으로 설계하고 만든 첫 입체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