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의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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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의 역사

펄러비즈로 만든 터닝메카드 스타터

◐ ◑ 2018. 5. 22. 10:00

터닝메카드 열풍이 우리 집에도 불어 닥쳤습니다. 또래 남자들이 가지고 노니 하나 있었으면 하는 눈치였는데 마침 엄마 친구가 선물로 보내줬습니다.

선물받은 터닝메카드


아빠표 스타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트럭 형태로 만들까 하다가 굴러서 내려갈 길만 만들면 된다는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완성한 사진은 찍어두지 않았고, 현재는 부품들도 없어지고 해서 만들 때 중간 중간 찍었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스타터의 몸체 도면입니다. 블랙미러, 블루랜드, 레드홀을 상징하는 3색을 배경으로 하고 가운데 로고를 배치했습니다. 비즈로 로고 형태를 만들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러번 시도 끝에 그나마 비슷하게 만들어진 로고입니다.

펄러비즈로 만든 스타터의 바닥 도면


터닝카가 굴러 내려갈때 옆으로 빠지지 않게 막아줄 담의 도면입니다. 아래 도면이 한줄이 비는 것을 완성될때까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결국 끝이 한줄 비어 있는 형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펄러비즈로 만든 스타터의 담 도면


스타터를 지지할 기둥입니다. 원래 계획은 아래 도면처럼 조각을 끼우거나 빼서 필요에 따라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조각을 끼웠을 때 결합이 잘 되지 않더군요.

펄러비즈로 만든 스타터의 기둥 도면


이 녀석은 어디에 쓰인 것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아마도 기둥에 끼우는 부품을 만든 것 같습니다.

용도가 기억나지 않는 도면


만든 날: 2015년 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