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의 낭비
해적 모자와 칼 만들기 본문
이런 저런 일들로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야 글을 쓰게 되네요. ^^;;;
오늘은 색도화지와 신문지를 이용해서 해적 모자와 칼을 만든 이야기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색도화지 양끝을 마주보게 해서 사선으로 붙입니다. (모자 앞, 뒤 모두)
- 해적의 상징인 뼈와 해골을 오려서 모자에 붙입니다. (해적 모자는 끝났습니다. ^^)
- 신문지를 여러 번 접어서 칼 몸체를 만듭니다.
- 신문지로 만든 칼을 색도화지로 감쌉니다.
- 손잡이 부분도 동일하게 만들어서 붙입니다.
- 칼의 끝 부분을 세모로 접어서 마무리합니다. (칼도 끝났습니다.)
완성된 해적 모자입니다. 딸과 같이 해적놀이를 해야해서 제 것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래쪽 좀 큰 것이 제 모자입니다.
반대쪽 모습입니다. 해골의 색을 좀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뾰족한 부분은 종이를 오려서 상어 모양을 붙였습니다. 해적은 무서워야하니까요.
딸아이 모자도 상어를 만들었는데 별로 무서워 보이지가 않네요. 아직 아기라서 그런지도.
해적 칼의 모습입니다. 정말 튼튼하게 만들어서 오랫동안 잘 쓰고 있었는데 남자 아이들이 집에 놀러 오니 한 방에..
우리 딸은 얌전한 아이였던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작은 칼이 제 칼입니다.
꼬마 해적왕의 모습입니다. 칼을 너무 크고 무겁게 만들어서 애가 힘들어한다고 집사람에게 혼났습니다. 크고 튼튼하게 만들려다 보니 그만 실수를 해 버렸습니다.
Point
- 2014년 6월 7일
-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와 자주 대화를 해보세요. (원하는 모양, 크기, 색깔 등등)
- 열심히 만들다보면 아이가 가지고 놀 것이라는 생각을 잠시 잊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하지 않으시면 해적 칼과 같은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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