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의 낭비
집에 굴러다니던 종이박스로 노트북을 만들었습니다. 책을 주문하고 받은 택배박스였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기억이 가물가물)손재주가 진짜 없는 사람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먼저 종이 박스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반으로 접어 줍니다.아이 사진과 키보드 사진을 박스 크기에 맞게 출력합니다.출력한 사진을 종이 박스에 붙여 줍니다.노트북처럼 접었다 폈다가 잘되는지 확인합니다. 박스 겉면의 글자가 적힌 부분을 잘 활용해서 자르면 조금 더 노트북처럼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Point2012년 12월 8일조개껍질을 올려두고 놀길래 "뭐야?"라고 물었더니 "마우스"라고 대답해서 나를 놀라게 한 우리 딸.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라고 앞 글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나무 젓가락과 끈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오르락 내리락(그냥 제가 지은 이름입니다.)도 그 한 예일 것 같네요. 만드는 순서는 다음가 같습니다.종이에 동물 2마리를 그려서 오립니다. 저는 판다 곰과 원숭이를 그렸습니다.끈을 나무 젓가락에 고정시킵니다. 이때 한쪽은 나무 젓가락 앞쪽, 다른 한쪽은 나무 젓가락 뒤쪽에 테이프로 고정시켜야 합니다.끈의 끝에 동물을 테이프로 고정 시킵니다.나무 젓가락을 앞으로 돌리고, 뒤로 돌려 봅니다. 돌리는 방향에 따라 한쪽 동물은 올라가고 다른 한쪽 동물은 내려가는 것을 확인합니다. Point2012년 11월 11일동일한 길이의 끈 2개를 가지고 하면 더 쉽게 만들 수 있음.한쪽은 동물, 다른 한쪽은 아이의 사진..
종이 컵으로 확성기를 만들었습니다.아이가 좋아하도록 색종이로 사자 모양을 만들어서 꾸몄답니다. 종이컵, 색종이, 가위, 딱풀(또는 테이프)이 필요합니다. 만드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종이컵의 아래 부분을 오려 냅니다.종이컵에 색종이를 둘러서 딱풀로 붙여 줍니다.(귀찮다면 이 부분은 생략해도 됩니다.)색종이를 오려서 사자 모양(갈기 부분, 얼굴 부분)을 만들어서 종이컵 앞부분에 붙여 줍니다.(귀찮다면 이 부분도 생략 가능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애가 안좋아 할 겁니다.) 확성기를 입에 대고 어흥~을 하고 있습니다. Point2012년 11월 2일어흥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움.(역시 나는 딸 바보)사자의 얼굴 요소를 색종이로 잘라 붙이기가 어렵다면 색연필로 그려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