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의 낭비
장거리 이동에 지쳐서 짜증을 내는 딸을 달래기 위해서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계속 하다 보니, 이제는 귤을 깔때 자연스럽게 코끼리 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코끼리의 흥행 성공 이후로 거북이와 거미도 만들었는데 역시나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귤 껍질을 넓게 까서 좌우 귀를 만들고, 남은 껍질로 코를 만들다가 마지막에 상아를 만들면 됩니다. Point2014년 1월 29일거북이, 거미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별에 관심이 부쩍 많아진 딸이 지구 친구들(태양계)을 종이에 그렸길래, 풍선 빨대(막대기?)와 실을 이용해서 태양계를 만들어 봤습니다.너무 간단해서 특별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만들고 나서는 책장의 책 사이에 꽂아두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했습니다. Point2014년 1월 4일이제는 태양계 행성이 아닌 명왕성도 아쉬워서 넣었습니다.아이가 직접 그리고 오리고 테이프로 붙이게 해보세요.
아름다운 가게에 들렀다가 사온 녀석들 중 하나인데, 사슴벌레입니다.앞서서 만든 코끼리처럼 목공풀로 재료들을 붙여주면 완성입니다.코끼리 보다는 약간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몸통과 다리가 둥글다보니 붙이기도 어렵고, 약간의 충격을 가하면 다리가 떨어져서 몇 번을 수리를 했습니다. 아이가 윙크하는 모양으로, 예쁘게 속눈썹까지 눈을 그려줬는데 사진을 찾지 못했습니다. ^^;; 간벌목으로 만든 다른 목공품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주소로 가보세요.http://blog.naver.com/mearryplay/120180859838 Point2013년 12월 11일2013년의 마지막 만들기라는 점에 의의를 둬 봅니다.다리 붙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