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의 낭비
딸이 정말로 정말로 사랑하는 미리내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아빠표 입체 미리내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종이에 어떤 형태로 할 것인지 어떤 색을 쓸 것인지를 대략적으로 계획해 봅니다. 초기의 몸체 설계입니다. 날개와 다리를 연결할 수 있게 구멍을 뚫었습니다. 실제로 중간 정도 완성한 모습입니다. 날개를 끼우는 부분의 위치와 형태가 변경되었습니다. 날개를 연결시킬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날개 도면입니다. 동일하게 2개를 만들어 주면 됩니다. 최종 완성한 모습입니다. 날개는 우레탄 줄로 고정시켜서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만든 날: 2015년 10월 10일 ~ 2015년 11월 7일 시간이 없어서 한번에 못하고 시간될때 잠깐씩 만들었더니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터닝메카드 열풍이 우리 집에도 불어 닥쳤습니다. 또래 남자들이 가지고 노니 하나 있었으면 하는 눈치였는데 마침 엄마 친구가 선물로 보내줬습니다. 아빠표 스타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트럭 형태로 만들까 하다가 굴러서 내려갈 길만 만들면 된다는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완성한 사진은 찍어두지 않았고, 현재는 부품들도 없어지고 해서 만들 때 중간 중간 찍었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스타터의 몸체 도면입니다. 블랙미러, 블루랜드, 레드홀을 상징하는 3색을 배경으로 하고 가운데 로고를 배치했습니다. 비즈로 로고 형태를 만들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러번 시도 끝에 그나마 비슷하게 만들어진 로고입니다. 터닝카가 굴러 내려갈때 옆으로 빠지지 않게 막아줄 담의 도면입니다. 아래 도면이 한줄이 비는 것을 ..